퇴근 후 딸래미 저녁잠을 재우고 있는 도중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와이프 퇴근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와이프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8시 50분, 잠깐 잠들었다가 와이프가 집에 온 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옷만 챙겨입고 나왔다.

 

 

 

 

길동에 위치한 '심술', 친구와 거의 80%확률로 가는 곳이다. 길동 KT&G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메인거리는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해서 가는 곳이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며 단체손님이 왔을때는 테이블 구조가 바뀌기도 한다.

 

 

 

 

가게 앞 풍경.

캠핑의자들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시끌벅적하지만 화요일에 가니 뒷편에 두 테이블이 있었고 이내 우리 테이블만 남게 되었다.

술을 많이 먹고 지금은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건 안자랑 ㅠㅠ





 

 

 

주방은 오픈으로 사장님이 분주히 돌아다니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사장님께 부탁하여 찍은 꼬치사진들

오징어꼬치에 마요네즈와 시즈닝이 뿌려지는데 제일 좋아하는 꼬치다. 진짜 맛있다.

두번째로 좋아하는건 바로 옆의 베이컨치즈꼬치.

사진에는 없지만 관자꼬치랑 가지꼬치도 진짜 맛있다.

가지꼬치 진짜 강추. 한중일 삼국 중에 가지를 제일 맛없게 먹는 나라는 무침으로만 해먹는 우리나라라고 했는데 사실이었다.

구워먹으면 진짜 가지만큼 맛있는게 없다.

 

 

사진은 한창 먹던 중에 찍은 사진이라 볼품없어 보인다 ㅠ

블로그를 해도 사진은 항상 먹던 중간에 찍거나 다 먹고난 뒤에 생각이 난다..

오른쪽부터 소고기 숙주나물볶음, 꼬치들, 양배추인데 양배추는 기본안주다. 보통 꼬치를 주문하면 양배추 위에 얹어주는데 이날은 사장님께 부탁하여 접시를 따로 받았다.

하지만 양배추 간장 소스에 꼬치를 찍어 먹는건 변함이 없다.

여기는 올 때마다 안주 하나하나 다 주문해보면서 포스팅 해봐야겠다.

 

 

 

 

 

주소는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4길 29 1층

지번 : 서울 강동구 길동 333-7

010-3999-9462

 

영업은 평일 18:00 ~ 02:00

          주말 : 18:00 ~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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