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경에 꿈에도 그리던 어항을 구입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결혼 후 하고 싶었떤 것도 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세팅했던 어항. 7월 17일

2자 광폭어항에 에하임 외부여과기를 설치했다.

큰 맘 먹고 산 외부여과기는 소음도 없고 고장도 없이 1년간 제 할 일을 묵묵히 잘 해주었다.

 

 

 

 

 

 

 

8월 22일 한 달가량 지났을 때의 사진.

아직도 빈약하다. 처음 물생활을 시작하면서 별 지식도 없이 바닥에 비료깔고 수초 심고 이산화탄소 넣어주고 했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봤떤 것 처럼 폭풍번식은 하지 않더라.

사진상 생물들은 램프아이, 오토싱, 체리새우, 야마토새우

 

 

 

 

 

9월 12일

어느정도 수초들은 자라나고 있는데 전경으로 심었던 미니헤어그라스는 런너 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어항 좌측에 노란색 애플스네일과 블랙테트라, 체리바브가 추가되었다.

 

 

 

 

우리 집 귀염둥이 애플스네일

열심히 미니헤어그라스도 헤집어 놓고 잠깐 딴 데 보고 오면 순식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 있었다.

달팽이도 생각보다 빠른 듯?

 

 

 

 

 

 

 

9월 달에 새로 만든 20cm 큐브어항

피시덴모스, 콩나나, 브릭샤, 노치도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수초 2개 ㅠ

다시는 미니헤어그라스를 심지 않겠다 다짐하며 구매한 전경수초 쿠바펄 까지

야심차게 세팅했건만 역시나 쿠바펄은 자라지 않았다.

관리태만으로 인해 현재는 콩나나만 남고 야마토새우만 키우고 있다.

 

 

이 외에도 30큐브 하나 더 있는데 CRS만 키우고 있다.

(CRS보다 같이 넣어둔 물미역만 폭풍 번식하는 건 안 자랑 ㅠㅠ)

'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항에 대한 고찰  (0) 2016.12.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