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딱 35주차!

 

원래는 지난주, 34주차에 받았어야했는데,

태풍 솔릭으로 취소했다가 이번주에 막달검사를 받게되었다

(태풍 영향이 거의 없어서 지난주에 받았어도 됐지만, 얼집이 휴원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못 받았을건 마찬가지..ㅜㅜ)

 

하남시랑 강동구의 보건소는 막달검사 항목에 해당하는 지원사업이 없어서,

첫째때와 마찬가지로 송파보건소를 찾았다.

 

 

일주일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듯. 검사는 오전 11시까지만 가능!

 

운 좋으면 당일 또는 그 다음날도 되지만..

원래 월요일에 전화예약하고,

태풍 때문에 날짜를 앞당기려고 화요일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이미 예약이 차버려서

원래의 예약일인 금요일밖에 시간이 되지 않았었다.

 

 

예약전화를 할 때, 전날 저녁부터 금식하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인터넷검색해보니, 막달검사때는 금식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침을 조금 일찍 먹고 4시간 공복으로 갔다 ㅋㅋ

임산부에게 금식은 무척이나 힘드옵니다 ㅋㅋ

 

 

 

막달검사를 받기위해, 잠실로 고고~

예약시간에 맞춰서 송파보건소 3층으로 가니, 거의 기다림 없이 바로바로 검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센터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종합검진기록부에 인적사항을 작성한다.

 

검사 결과지를 직접 보건소에 다시 와서 수령하면 일주일,

우편으로 받아볼 경우는 10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나는 그래서 우편으로 신청!

 

 

 

 

그리고 결제!!

 

기본 검진인 혈액 및 소변 검사 이외에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결제 금액은 10,030!!! 싸다!!!!

 

 

다음주에 검사결과 받아서 산부인과 갈 때, 첫째때 경험에 비추어보면 나는 엑스레이 정도만 찍으면 될듯하다.

비용 절감에 굿굿~~~

 

(병원이나, 개인상태에 따라 막달검사 시 요구되는 항목이 다를수 있다)

 

보통 막달검사 10만원 넘게 나온다던데 그 이하로 줄일수 있으니, 될수 있으면 보건소 이용하는게 최고!

 

 

 

 

그 다음은 혈압을 재고,

사물함에 가방을 넣어두고

2층의 임상병리실로 내려가서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를 진행했다.


 

이 모든 검사가 거의 20분정도 걸렸으려나 ㅎㅎ

 

 

담주에 검사 결과 나오면, 병원에서 추가로 막달검사 비용이 나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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