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와이프의 허락을 받아 3D 프린터 구매대기 중이다.

현재는 어떤 제품으로 할지 관련 커뮤니티에 매일 같이 들락날락하는 중이다.

그래도 이미 마음은 코어 200으로 맘 먹은지 오래이다.

(구매하려고 마음 먹은 코어 200)

 

 

3D 프린터 구매도 전부터 만들고 싶은 건 어찌나 많은지 씽기버스에 들어가서 생활용품 위주로 검색도 해보고

만들어서 내가 쓸거, 지인 줄거 다 정해는 놓았다.

 

그러다 문득, 3D MAX나 라이노, 스케치 업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내가 직접 만들어서 출력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도달했고

11월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 학원에서 수강을 듣고 있다.

 

1주 차에는 3D MAX 세팅 방법과 기본 적인 설명만 들었는데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

왜 이리 어려운지, 생각지도 못한 포토샵도 배워야 하고..

2주차 평일에 수강철회할까 100번도 더 생각한 것 같다.

 

가기 싫은 몸을 이끌고 2주차 토요일 강의를 듣는데 1주차보다는 하기가 나름 수월했다.

3주차 때는 더욱 더 수월해 지겠지.

 

 

 

2주 차에 처음 구조물 같은 걸 만들어보았다.

뒤에 하늘 배경은 1주차 때 포토샵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함께 적용한 건데, 배울 때 머리 쪼개지는 줄 알았다.

 

 

 

 

 

 

하늘을 좀 더 예쁘게 바꿔줄라 했으나, 구조물에 조명이 이상하게 들어가 버렸다.

아직까지는 이게 한계인 듯 하다.

 

 

 

 

 

 

치킨집 간판?

Boolean 기능을 이용해서 만들어본 모양. 생김새 때문인지 만드는 내내 재미있었다.

아직 손에 익지는 않아 두 번 만들려면 큰 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포토샵으로 만든 노을풍경

베이스가 되는 사진 한 장 없이 프로그램 만으로도 진짜 하늘같은 그림을 만들 수 있을지 몰랐다.

나한테만 진짜 하늘같은가...

 

3D MAX는 아직 배우고 있는 걸음마 단계라 블로그에 과정을 포스팅 할 수는 없겠지만

학원에서 배운 것들 저장해놨다가 주말마다 포스팅은 해주어야겠다.

 

 

 

'잡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애드센스 신청 거절 - 1차 도전  (0) 2016.12.22
광운대 주변 - 장위동 우리볼링장  (0) 2016.12.21
보드게임 렉시오  (0) 2016.12.20
Window 10 최근 항목 지우기  (1) 2016.12.16
태릉입구역 칼국수집  (0) 2016.12.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