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층(오토, 86층부터 조건부 수동)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풍운디네 불뱀파이어 물이프리트

 

: 블로그에 포스팅하지는 않았지만 1월 시탑이 어려웠어서 그런지 무난하게 깼다.

  1월 달에는 이 조합 저 조합으로 등반했지만 역시 제일 무난한 조합이 가장 완성도가 컸던 것 같다.

 

 

 

100층 (아스타로스, 보스방 수동, 오왼보 진행)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피닉스 물아크엔젤 불수호나찰

 

: 12월 달에 처음 남자보스를 깼었는데 물아크엔젤 하나로 버티면서 깼었다.

  그 때와 지금이랑 별로 달라진 것도 없어서 이번에도 똑같겠구나 했었는데 한 번 깨봤다고 이번에는 정말로 쉽게 깼다.

  몬스터 5마리 피도 거의 풀피 상태에서 순식간에 깨버려서 좀 놀랐었다.

  손가락 실력이 알게 모르게 늘긴 했나보다 ㅋㅋ

 

 

 

 

 

 

그리고 노력과 보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페리카나만 시켜먹는 필자는 매운양념치킨만 먹는다.

와이프는 결혼 전에는 페리카나 치킨을 먹지 않았는데 필자 때문에 한 두 번 먹다보니 이제는 페리카나만 먹는다.

평소 매운양념치킨/양념치킨 반반으로 먹는데 핫데블치킨이 나온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작년이었나 치킨 브랜드들의 매운 치킨 경쟁에서 나온게 아닐까싶다.

이미 매운양념치킨이라는 잘 만들어진 치킨이 있는데 새로 나온 것이 그 맛이 궁금하여 늦게나마 포스팅을 해본다.

 

우리 동네에는(둔촌동) 페리카나가 2군데가 있다.

하나는 학창시절부터 결혼 전까지 먹었고

나머지 한 군데는 지금 먹고 있는 곳이다.

 

학창시절 먹던 곳은 쿠폰을 모아서 쿠폰으로 구매하면 수화기 넘어로 한숨소리부터 들린다/

하도 먹어서 집에 쿠폰이 30장 가량 있었는데 언젠가 쿠폰으로 시키니 여사장이 짜증내듯이 '2주 전에 시키셨잖아요!'라더라. 기분 나빠하는 내색을 너무 많이 내서 더 이상은 시켜먹지를 않는다.

 

지금 시키는 곳은 쿠폰으로 시켜도 언제나 친절하다.

그래서 지금은 여기서만 시켜먹는다.

 

치킨을 주문하려니 핫데블치킨은 반반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에는 양념반 매운양념반을 먹던 터라 와이프의 승인을 받고 핫데블치킨 한마리를 시켰다.

 

 

20분이 조금 넘어 도착한 치킨.

포장을 다 풀었다가 포스팅 생각에 다시 허겁지겁 봉지 안으로 넣었다.

 

 

 

양배추샐러드와 레드데블 소스가 들어있다.

 

 

 

 

치킨을 보니 와이프가 먹을 수 있을지 잠깐 고민하였다.

냄새가 어딘가 익숙해서 한참 고민했다. 뿌셔뿌셔 냄샌가? 추억의 냄새 같은데?

닭강정 냄새였다. 달달한 냄새가 매운양념치킨보다 덜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양념은 모자라면 더 부어 먹으라는건지, 안매우면 더 넣어 먹으라는건지 모르겠어서 한 쪽에만 뿌렸다.

양념만 먹어봤는데 어째 맵지가 않다.

추가 양념이 안 뭍은 쪽을 먹어봤는데 매운 맛이 아예 없는 것 같다.

와이프도 별 말 안하고 잘 먹는 걸 보니 확실히 매운 맛은 없는 것 같다.

 

굽네의 볼케이노 치킨도 전혀 맵질 않아서 실망했는데 역시나 매운 맛은 없다. 근데 굽네 볼케이노보다는 양념 맛은 훨씬 좋았다.

밥이랑도 잘 어울려서 치밥했다.

 

종종 생각이 나서 치킨 시킬 때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어차피 매운양념치킨을 선택하겠지만 말이다.

 

 

 

요즘 포스팅을 통 안올리고 있지만 3D 프린터는 꾸준히 하고 있다.

기기 자체도 손 봐주면서 큐라(소프트웨어) 세팅값도 달리 하면서 출력물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중이다.

 

요 몇 일간 3D프린터 관련 카페에서 Hairy Lion 이란 출력물이 크게 관심을 얻고 있다.

참신함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 같다.

그래서 싱기버스에서 얼른 STL파일을 다운 받아서 G코드로 변환해서 출력을 해보았다.

 

 

 

이건 싱기버스에 올라온 사진. 사자 갈기를 표현하는게 기발하다.

 

 

 

큐라 설정사진.

압출량 80%로 놓고 하던걸 이번기회에 100%로 늘려보았다.

저번에 에펠탑에 실패했을 때 압출량이 적어서 그랬나 하는 마음에 이번에도 사자 갈기가 얇은 편이라 걱정되서 늘렸다.

사진 상에는 4시간 24분으로 되어있는데 실제 출력했을 때는 2시간 40분 안짝이었던 것 같다.

세팅값 건드린건 없는 것 같은데..

 

 

출력완성. 왠지 원형이 삐뚤빼뚤한 것 같다.

케이블 장력을 다시 한 번 체크해봐야겠다.

출력 후에 배드에서 제거하려고 하는데 부서질까봐 엄청 조심조심했다.

배드 온도가 충분히 내려가고나니 쉽게 떨어져서 다행이었다.

 

 

 

갈기를 잡고있던 원통 제거.

커터칼을 넣고 원통모양대로 돌려주면 제거가 간편하다.

사실 제거하다 새끼손가락에 피 봤다.

출력물의 서포트를 제거하거나 후가공시에는 꼭 장갑을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위 사진의 상태에서 이제 갈기를 자연스럽게 넘겨주어야 하는데 빗으로 넘겨질리가 만무하다.

열풍기로 살짝 녹여서 뒤로 넘겨주어야 하는데 열풍기가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헤어 드라이기로 열을 쬐어주었다.

열을 쬐어주고 십자드라이버로 뒤로 넘겨주었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맨손으로 넘기고 있었다.

장갑은 필수로 착용하도록 하자. 화상을 입을수도 있다.

 

 

 

드라이기로 갈기를 자연스럽게 넘겨준 뒤의 모습이다. 숨어있던 얼굴과 몸통부분이 나타났다.

밤 늦게 식탁에서 찍은 사진인데다 대충 찍어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보면 퀄리티가 상당하다.

여러 개 만들어서 주변 지인들한테 선물로 주기 좋은 출력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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