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

어느덧 1년이 다되간다.

 

6성 20마리가 된지는 좀 됐지만 블로그를 운영 중이니 겸사겸사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물 마법검사(라피스) - 흡칼 공치공 ,노스작

 

초보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기본 몹. 제일 처음 6성으로 올렸다. 풍신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달리 헬기사로 쓸만한 몹이 나오지 않아서 하드기사까지 유용히 썼다.

헬기사 만들어보려고 어쭙잖은 흡혈룬들 끼다가 대체몹이 나오고 나서는 그대로 방치해뒀다.

이제는 쓸 일도 없이 맨 앞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관뚜껑에 못은 옛저녁에 박힌 듯.

 

물 미스틱 위치(메간) - 신보 속체체 ,풀스작

 

현재 용던 및 아레나에서 열심히 사용 중. 용던에서 안정성을 올려주기 위해 보호룬을 꼈다. 만족 중

아레나에서는 풍그리 메간 쌍조 로 운용 중이라 중턴 잡고 게이지 및 공업을 위해 사용 중이다.

 

물 피닉스(시그마르스) - 맹칼 공치체 ,풀스작

 

용던에서 쓸려고 6성까지 만들고 2,3스에 데빌몬이 붙지 않아 풀스작을 하게 된 비운의 몹.

용던에서 왼오보 당시에 잘 쓰다가 점사로 바뀌면서 물이프에게 자리를 내주고 현재는 시탑노말에서 간간히 쓰이는 중.

길전에서도 메인딜러들이 죽고 나면 교체용으로 간간히 사용되기도 한다.

 

물 운디네(미케네) - 신활 체체체, 노스작

 

역시 용던에서 쓸려고 6성까지 만든 몹. 5성 만렙일 때는 전복도 자주 났었는데 6성으로 올리니깐 전복이 안났다. 왼오보 한정으로 역속성인 풍데나보다 물운디네가 훨씬 안정적인 것 같다. 지금은 점사덱으로 인해 실직하고 월드보스에서나 만나볼 수 있다.

 

물 아크엔젤(아이리엘) - 폭수 방방방, 풀스작

 

첫 태5성. 많은 애정을 가지고 키운 놈이다. 아레나, 길전, 레이드, 시탑 두루두루 쓰고 있다.

이번 12월 시탑 보스 아스타로스 때 혼자 멱살 잡고 캐리했다.

첫 태5성인 만큼 방퍼룬 좋은 것만 골라 껴주게 된다. 풀스작이라고 써져있긴 하나 1스 빼고 풀스작이다.

심성도 곱다.

 

물 이프리트(데오마르스) - 폭반 공치공, 풀스작

 

3수만에 나온 물이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룬 중에 가장 좋은 룬들만 골라 꼈다.

용던, 레이드, 시탑, 아레나, 길전 두루두루 쓰고 있다. 너무 좋고 다들 좋은 걸 알기 때문에 쓸 게 없다.

완벽하다.

 

불 네오스톤 파이터(트레버) - 맹칼 공치공, 노스작

 

룬 형편에 비해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얼른 죽던을 돌아서 흡혈룬으로 룬작을 해주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맹칼룬 중에서도 그저그런 룬들을 끼고 있다. (조커 형제에게 모두 뺏겼다.) 개인적으로 스작을 해주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서 스작할 예정은 없다.

 

불 뱀파이어(베르데하일) - 폭잡 속확체, 노스작

 

'뱀부격차'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심한 몹이다. 보통 전설에서 4성이 뜨면 기분이 심히 안좋은데 비해 불뱀이 나왔을 때 너무 기뻐서 환호를 질렀다. 용던 및 시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불 웅묘무사(웅비) - 폭집 방방방, 풀스작

 

11월 무지개몬 이벤트 때 부랴부랴 6성을 올렸다. 레이드에서도 사용 중이라 풀스작을 해줬다. 딜은 별로 좋지 않으나 수많은 디버프와 깨알같은 전체 힐, 짧은 쿨탐으로 인해 데빌몬이 아깝지는 않다.

죽던 및 레이드에서 운용.

 

불 실프(바레타) - 절집 속체적, 노스작

 

시탑 효자 몹. 얼른 스작을 해주고는 싶은데 데빌몬 먹이기에는 아깝고 뽑기는 힘들고 천천히 제작해서 먹여주어야 겠다.

 

불 수호나찰(화) - 폭반 속치공, 노스작

 

최근에 뽑아서 뽑자마자 6성으로 올려줬다. 죽던 10층 및 레이드, 시탑 보스층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12월 시탑 보스 아스타로스에서 썼었는데 룬작이 덜되고 레벨도 낮아 초반에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물아크의 하드캐리로 전설을 한 장 얻을 수 있었다.

 

불 하르퓨(칼린) - 폭반 속체체, 풀스작

 

태생 2성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스킬 구성. 2스 회불은 효적이 낮아도 잘만 꽂힌다.

죽던, 레이드 필수몹이라 2성임에도 불구하고 6성 올리는데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좀 전에 레이드 4성 클리어 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됐다.

 

풍 데스나이트(브리앙) - 절활 체체방, 노스작

 

5성으로 잘 쓰다가 6성으로 올린 뒤부터 잘 안쓰게 됐다. 간혹 시탑이나 아레나에서 쓰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간다.

 

풍 조커(루쉔) - 격칼 공치공, 풀스작

 

아레나 효자몹. 서머너즈워 시작한지 2주차엔가 나와서 비슷하게 시작한 친구들보다 거던 10층을 빨리 오를 수 있었다.

현재는 거던, 아레나, 길전에서 쓰고 있다.

 

풍 조커(루쉔) - 맹칼 공치공, 노스작

 

나온지 얼마 안된 풍조커. 바로 위 풍조커와 함께 아레나 공덱에서 쓰고 있으며

그 외에는 길전 교체선수로 뛰고있다.

 

풍 신수승(리테쉬) - 폭반 체체체, 풀스작

 

두 번째 태5성. 좋다.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좋다. 정X선 와이프가 처음 뽑아서 쓰는 거 볼 때는 몰랐었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좋다.

풍신수 뽑을 때 정X선 가족이랑 우리 가족이랑 놀러가서 뽑았다.

 

풍 운디네(델포이) - 폭의 속체체, 노스작

 

레이드에서 쓰려고 올렸다. 잘 쓰고 있다. 풍운디네가 두 개가 나와서 하나 먹였는데 바로 3스에 붙어서 스탑했다.

더 이상의 스작은 없을 예정. 간혹 시탑에서도 쓰인다.

 

빛 이누가미(벨라데온) - 폭집 속체체, 풀스작

 

태 3성 효자몹. 눈치 없이 안끼는데가 없다. 눈치 없는 빛이누 사랑해.

거던, 용던, 아레나 방덱, 레이드, 시탑노말 거의 모든 컨텐츠에 사용 중. 친구 한 명이 쌍물키 들고 거던을 못깨서 도대체 왜 못깨나 싶어서 들여다 봤더니 친구 빛이누 효적이 4퍼센트였다. 충격 그자체.

 

빛 서큐버스(아리아) - 절활 속체적, 노스작

 

시작한지 1년 밖에 안되서 빛서큐 영던할 때 서머너즈워 자체를 몰랐었는데 다행히 올해 영던 리턴즈에서 나와서 얻었다.

시탑 노말, 시탑 하드에서 매우 잘 쓰고 있다.

여담으로 서머너즈워 로딩화면에서 엉덩이를 맡고 있다.

 

암 이프리트(베라모스) - 폭활 속체체, 풀스작

 

암 이프리트를 조합한다는 것. 서머너즈워 튜토리얼을 끝냈다는 것. 한 달 동안 빡시게 한 게임이 튜토리얼 이었다는 것.

암이프를 힘들게 만들고 나니, 더 힘든 노가다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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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블록 클램프 마지막 고정축이다.

V 블록 쪽으로 조여서 물체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이점이라면 널링이 들어간다는 것과 나사산이 56길이 만큼까지만 뚫려있다는 점이다.

널링은 지난 포스팅에서 진행했고 나사산은 어려울 게 없다.

도면 숙지 후 인벤터로 넘어가도록 하자.

 

 

 

 

 

중간에 핸들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있지 말고 같이 스케치 해주도록 하자.

 

 

 

 

 

 

한번에 모두 선택하여 회전을 돌려준다.

 

 

 

 

모따기를 1씩 넣어준다.

 

 

 

 

 

해당 부분은 본인이 참고한 예제문제에도 치수가 안나오고 본인도 까먹었다.

2로 모깎기 해주었다.

 

 

 

 

 

3D 모형 > 수정 > 스레드

스레드에 들어가면 스레드 길이 > 전체 길이에 체크가 되어있는데 체크를 풀면

길이, 간격 띄우기, 방향 등을 정할 수 있다. 지금은 길이만 56으로 입력해주고 적용시켜도 상관없다.

 

 

 

 

 

처음에 스케치 같이 해뒀었던 핸들 삽입 부분을 돌출로 양 쪽 모두 뚫어준다.

 

 

 

완성

(널링은 앞 포스팅을 보고 따라하면 된다.)

 

얼마 전에 와이프가 팥칼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여 퇴근길에 둔촌역에서 만나서

팥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오늘손칼국수,찜 이라는 식당이었는데

식당이 워낙 자주 바뀌는 터라서 전에는 무슨 식당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소주도 함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 이 날이 동짓날이었던가?

 

 

 

 

 

안에는 손님들도 많다. 동짓날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찜만 드시고 계신다.

다음엔 해물찜이나 내가 좋아하는 아구찜을 먹어봐야겠다.

 

 

 

 

가격을 보니 언제쯤 먹게 될지는 모르겠다.

 

 

 

 

 

와이프는 팥칼국수, 본인은 팥칼국수를 좋아하지 않아 들깨수제비를 시켰다.

참이슬도 한 병 추가요.

 

 

 

 

6시 45분쯤에 식당에 들어가서 바로 주문을 했으니 50분을 안 넘겼을거다.

7시 10분이 되도 음식이 안나오길래 15분이 되면 물어봐야지 했는데 13분쯤에 음식이 나왔다.

하.. 많이 바쁘셨나 보다.

동치미 맛은 나쁘지 않았고 김치는 맛이 있었다.

 

 

 

 

 

와이프가 시킨 팥칼국수.

본인은 원체 팥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 돈 주고는 절대 안 사먹을 팥칼국수.

와이프가 연애시절 그렇게 먹으러 가자고 해도 단 한 번을 안 갔던 팥칼국수.

실제로 보는 것도 처음이다.

맛도 내 취향은 아니다.

 

 

 

 

들깨수제비.

다른 곳에서 먹던 들깨수제비와는 비주얼이 다르다. (실망함)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으나 다른 식당 뜰깨칼국수(수제비)에 비해 약간 묽다.

들깨수제비는 진득진득한게 맛있는데.

단일로 먹었을 때 맛있었던 김치도 함께 먹으니 맛이 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소주 세 병과 함께 다 먹었다.

소주 없이 들깨수제비만 먹었으면 좀 남겼을텐데 술하고 같이 먹으니 다 먹게 되었다.

양은 처음 봤을 때보다는 상당히 많아서 먹고 나오니 배가 엄청 불렀다.

 

다음에 올 기회가 있을 때도 이 식당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구찜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

물론 가격을 보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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