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딸래미 저녁잠을 재우고 있는 도중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와이프 퇴근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와이프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8시 50분, 잠깐 잠들었다가 와이프가 집에 온 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옷만 챙겨입고 나왔다.

 

 

 

 

길동에 위치한 '심술', 친구와 거의 80%확률로 가는 곳이다. 길동 KT&G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메인거리는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해서 가는 곳이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며 단체손님이 왔을때는 테이블 구조가 바뀌기도 한다.

 

 

 

 

가게 앞 풍경.

캠핑의자들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시끌벅적하지만 화요일에 가니 뒷편에 두 테이블이 있었고 이내 우리 테이블만 남게 되었다.

술을 많이 먹고 지금은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건 안자랑 ㅠㅠ





 

 

 

주방은 오픈으로 사장님이 분주히 돌아다니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사장님께 부탁하여 찍은 꼬치사진들

오징어꼬치에 마요네즈와 시즈닝이 뿌려지는데 제일 좋아하는 꼬치다. 진짜 맛있다.

두번째로 좋아하는건 바로 옆의 베이컨치즈꼬치.

사진에는 없지만 관자꼬치랑 가지꼬치도 진짜 맛있다.

가지꼬치 진짜 강추. 한중일 삼국 중에 가지를 제일 맛없게 먹는 나라는 무침으로만 해먹는 우리나라라고 했는데 사실이었다.

구워먹으면 진짜 가지만큼 맛있는게 없다.

 

 

사진은 한창 먹던 중에 찍은 사진이라 볼품없어 보인다 ㅠ

블로그를 해도 사진은 항상 먹던 중간에 찍거나 다 먹고난 뒤에 생각이 난다..

오른쪽부터 소고기 숙주나물볶음, 꼬치들, 양배추인데 양배추는 기본안주다. 보통 꼬치를 주문하면 양배추 위에 얹어주는데 이날은 사장님께 부탁하여 접시를 따로 받았다.

하지만 양배추 간장 소스에 꼬치를 찍어 먹는건 변함이 없다.

여기는 올 때마다 안주 하나하나 다 주문해보면서 포스팅 해봐야겠다.

 

 

 

 

 

주소는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4길 29 1층

지번 : 서울 강동구 길동 333-7

010-3999-9462

 

영업은 평일 18:00 ~ 02:00

          주말 : 18:00 ~ 03:00

 

 

 

 

1~99층(오토, 86층부터 조건부 수동)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풍운디네 불뱀파이어 물이프리트

 

: 블로그에 포스팅하지는 않았지만 1월 시탑이 어려웠어서 그런지 무난하게 깼다.

  1월 달에는 이 조합 저 조합으로 등반했지만 역시 제일 무난한 조합이 가장 완성도가 컸던 것 같다.

 

 

 

100층 (아스타로스, 보스방 수동, 오왼보 진행)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피닉스 물아크엔젤 불수호나찰

 

: 12월 달에 처음 남자보스를 깼었는데 물아크엔젤 하나로 버티면서 깼었다.

  그 때와 지금이랑 별로 달라진 것도 없어서 이번에도 똑같겠구나 했었는데 한 번 깨봤다고 이번에는 정말로 쉽게 깼다.

  몬스터 5마리 피도 거의 풀피 상태에서 순식간에 깨버려서 좀 놀랐었다.

  손가락 실력이 알게 모르게 늘긴 했나보다 ㅋㅋ

 

 

 

 

 

 

그리고 노력과 보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페리카나만 시켜먹는 필자는 매운양념치킨만 먹는다.

와이프는 결혼 전에는 페리카나 치킨을 먹지 않았는데 필자 때문에 한 두 번 먹다보니 이제는 페리카나만 먹는다.

평소 매운양념치킨/양념치킨 반반으로 먹는데 핫데블치킨이 나온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작년이었나 치킨 브랜드들의 매운 치킨 경쟁에서 나온게 아닐까싶다.

이미 매운양념치킨이라는 잘 만들어진 치킨이 있는데 새로 나온 것이 그 맛이 궁금하여 늦게나마 포스팅을 해본다.

 

우리 동네에는(둔촌동) 페리카나가 2군데가 있다.

하나는 학창시절부터 결혼 전까지 먹었고

나머지 한 군데는 지금 먹고 있는 곳이다.

 

학창시절 먹던 곳은 쿠폰을 모아서 쿠폰으로 구매하면 수화기 넘어로 한숨소리부터 들린다/

하도 먹어서 집에 쿠폰이 30장 가량 있었는데 언젠가 쿠폰으로 시키니 여사장이 짜증내듯이 '2주 전에 시키셨잖아요!'라더라. 기분 나빠하는 내색을 너무 많이 내서 더 이상은 시켜먹지를 않는다.

 

지금 시키는 곳은 쿠폰으로 시켜도 언제나 친절하다.

그래서 지금은 여기서만 시켜먹는다.

 

치킨을 주문하려니 핫데블치킨은 반반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에는 양념반 매운양념반을 먹던 터라 와이프의 승인을 받고 핫데블치킨 한마리를 시켰다.

 

 

20분이 조금 넘어 도착한 치킨.

포장을 다 풀었다가 포스팅 생각에 다시 허겁지겁 봉지 안으로 넣었다.

 

 

 

양배추샐러드와 레드데블 소스가 들어있다.

 

 

 

 

치킨을 보니 와이프가 먹을 수 있을지 잠깐 고민하였다.

냄새가 어딘가 익숙해서 한참 고민했다. 뿌셔뿌셔 냄샌가? 추억의 냄새 같은데?

닭강정 냄새였다. 달달한 냄새가 매운양념치킨보다 덜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양념은 모자라면 더 부어 먹으라는건지, 안매우면 더 넣어 먹으라는건지 모르겠어서 한 쪽에만 뿌렸다.

양념만 먹어봤는데 어째 맵지가 않다.

추가 양념이 안 뭍은 쪽을 먹어봤는데 매운 맛이 아예 없는 것 같다.

와이프도 별 말 안하고 잘 먹는 걸 보니 확실히 매운 맛은 없는 것 같다.

 

굽네의 볼케이노 치킨도 전혀 맵질 않아서 실망했는데 역시나 매운 맛은 없다. 근데 굽네 볼케이노보다는 양념 맛은 훨씬 좋았다.

밥이랑도 잘 어울려서 치밥했다.

 

종종 생각이 나서 치킨 시킬 때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어차피 매운양념치킨을 선택하겠지만 말이다.

 

 

 

요즘 포스팅을 통 안올리고 있지만 3D 프린터는 꾸준히 하고 있다.

기기 자체도 손 봐주면서 큐라(소프트웨어) 세팅값도 달리 하면서 출력물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중이다.

 

요 몇 일간 3D프린터 관련 카페에서 Hairy Lion 이란 출력물이 크게 관심을 얻고 있다.

참신함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 같다.

그래서 싱기버스에서 얼른 STL파일을 다운 받아서 G코드로 변환해서 출력을 해보았다.

 

 

 

이건 싱기버스에 올라온 사진. 사자 갈기를 표현하는게 기발하다.

 

 

 

큐라 설정사진.

압출량 80%로 놓고 하던걸 이번기회에 100%로 늘려보았다.

저번에 에펠탑에 실패했을 때 압출량이 적어서 그랬나 하는 마음에 이번에도 사자 갈기가 얇은 편이라 걱정되서 늘렸다.

사진 상에는 4시간 24분으로 되어있는데 실제 출력했을 때는 2시간 40분 안짝이었던 것 같다.

세팅값 건드린건 없는 것 같은데..

 

 

출력완성. 왠지 원형이 삐뚤빼뚤한 것 같다.

케이블 장력을 다시 한 번 체크해봐야겠다.

출력 후에 배드에서 제거하려고 하는데 부서질까봐 엄청 조심조심했다.

배드 온도가 충분히 내려가고나니 쉽게 떨어져서 다행이었다.

 

 

 

갈기를 잡고있던 원통 제거.

커터칼을 넣고 원통모양대로 돌려주면 제거가 간편하다.

사실 제거하다 새끼손가락에 피 봤다.

출력물의 서포트를 제거하거나 후가공시에는 꼭 장갑을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위 사진의 상태에서 이제 갈기를 자연스럽게 넘겨주어야 하는데 빗으로 넘겨질리가 만무하다.

열풍기로 살짝 녹여서 뒤로 넘겨주어야 하는데 열풍기가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헤어 드라이기로 열을 쬐어주었다.

열을 쬐어주고 십자드라이버로 뒤로 넘겨주었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맨손으로 넘기고 있었다.

장갑은 필수로 착용하도록 하자. 화상을 입을수도 있다.

 

 

 

드라이기로 갈기를 자연스럽게 넘겨준 뒤의 모습이다. 숨어있던 얼굴과 몸통부분이 나타났다.

밤 늦게 식탁에서 찍은 사진인데다 대충 찍어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보면 퀄리티가 상당하다.

여러 개 만들어서 주변 지인들한테 선물로 주기 좋은 출력물이다.

 

 

 

 

 

 

 

 

 

말 그대로 3D 프린터가 생각보다 어렵다.

조립만 하면 출력물이 뚝딱뚝딱 나올 줄 알았는데, 조립을 하고 나니 그 때부터 시작인거다.

나름 소소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조립은 빨리 완성했지만 출력이 잘 안되더란다.

 

첫번째로 Z옵셋이 맞지가 않아서 공중에서 출력이 시작되어 위사진처럼 공중에서 뿌려진다.

Z옵셋값을 아직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출력시작할 때 수동으로 조금씩 이동해서 맞춰주고 있다. ㅠㅠ

빠른 시일내로 정상화시켜야지..

 

두번째로 레벨링이 불안정하다.

레벨링을 평평하게 맞춰놔도 출력시 생기는 진동으로 인해 어느샌가 또 풀어져있다.

위 사진에서 유리를 잡아주고 있는 것을 빼고 현재는 클립으로 대체해 놓은 상태이다.

훨씬 괜찮은 것 같다.

기존의 것은 볼트와 너트부분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끼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었다.

 

세번째로 압출불량이 있었다.

언젠가 출력이 끊어지면서 나오길래 무슨 문제인가 하고 봤더니 노즐부분에 테프론테이프를 제대로 감아놓지 않아서

위쪽으로 필라멘트가 죄다 새고 있었다. 두어번 조였다 풀었다 끓는 물에 넣어서 녹였다 하면서 테프론 테이프를 빡시게 감고는 문제가 해결됐다.

다만 이와중에 노즐 온도센서가 약간 녹아서 센서랑 노즐을 몇 개 구매해 뒀다가 고장시에 신속히 갈아줘야겠다.

 

네번째는 소프트웨어 세팅

큐라에는 스타트G코드와 엔드G코드를 기입하는 부분이 있다.

스타트G코드를 잘 맞춰주어야 정상적으로 출력이 시작되는데 어쩐 일인지 큐라를 껐다 키면 스타트G코드 중간중간이 삭제가 되는거다.

위 사진을 보면 흰색 쓰레기들이 보이는데 모두 공중에 출력되면서 생긴 것들이다.

 


G28
G21 ;metric values
G90 ;absolute positioning
M82 ;set extruder to absolute mode
M107 ;start with the fan off
G28 X0 Y0 ;move X/Y to min endstops
G28 Z0 ;move Z to min endstops
;G29
G1 Z15.0 F{travel_speed} ;move the platform down 15mm
G92 E0 ;zero the extruded length
G1 F200 E3 ;extrude 3mm of feed stock
G92 E0 ;zero the extruded length again
G1 F{travel_speed}
;Put printing message on LCD screen
M117 Printing...

 

이것이 스타트G코드 전문인데, 껐다 키면 중간에 ;G29라던지 몇 개가 누락이 되었다.

방법을 못 찾던 중에 옛날 버전으로 새로 깔아서 하니 누락되는 부분이 없이 잘 되었다.

혹시라도 스타트G코드가 본인과 같은 문제로 누락이 된다면 Cura 2.X 버전을 쓰지 말고

Cura 15.X.X 버전을 써보길 바란다.

 

프린터를 써보니 잘되다가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안되던게 되기도 한다.

프린터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써본건 아니지만 사용 중에 발생했던 문제점들과 해결책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코어 200 조립을 끝냈다.

 

 

배선 정리도 대충 하고 선을 꼽을려고 하니 제대로 작동이 될까 의구심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작동은 잘 되더라.

 

컴퓨터에 펌웨어도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

Cura도 설치하고 스타트G코드, 앤드G코드 모두 설정한 뒤 코어200 주인장님이 무료로 배포하는 팬덕트를 출력해보았다.

 

두 세번의 시행착오 끝에 출력물을 하나 얻을 수 있었다.

 

 

왼쪽부터 첫번째 팬덕트이다.

갈 수록 안정적으로 변해가는것이 보이기는 한다.

 

첫번째 팬덕트에서는 필라멘트 똥이 심하게 나와서 문제가 무엇인지 들여다 보았더니 노즐에서 필라멘트가 새고 있었다.

분해해서 필라멘트를 제거하려고 했는데 필라멘트가 굳어서 제거가 되지 않았다.

다시 조립해서 온도를 200도까지 올리고 고온인 상태에서 하나하나 분리하고 면봉으로 닦아낸 뒤 식혀서 테프론테이프를 다시 정성껏 감아주었다.

이 과정을 두 번을 반복하면서 테프론테이프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지금은 전혀 새지 않고 있다.

 

 

팬덕트 말고 다른걸 뽑아보자 해서 씽기버스에 Lucy the cat으로 올라와있는 모델을 출력해보았다.

속을 채우지 않고 뽑았는데 머리부분에서 출력이 멈춰버렸다.

총체적 난국수준...

 

앞서 뽑았던 팬덕트와 비슷한 부분에서 이상이 있는 걸 확인 한 후 프린터를 다시 점검해 보니 케이블이 걸려서 생긴 문제 같다.

케이블 정리기를 사서 다시 한 번 대대적으로 배선정리를 해줘야겠다.

일단 이 문제는 해결해 놓은 상황.

 

출력 중간에 프린터가 멈춘 이유는 노즐의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센서가 출력 도중 빠져버려서 온도센서가 온도를 감지하지 못하고 온도가 계속 떨어지니 프린터 자체적으로 다운이 된 것 같다. 제대로 고정을 하고 난 후부터 이런 문제는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뽑아 본 루시더캣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계속해서 보완점을 찾고 프린터를 조정해 나가면서 디테일을 살려야 할 것 같다.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

어느덧 1년이 다되간다.

 

6성 20마리가 된지는 좀 됐지만 블로그를 운영 중이니 겸사겸사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물 마법검사(라피스) - 흡칼 공치공 ,노스작

 

초보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기본 몹. 제일 처음 6성으로 올렸다. 풍신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달리 헬기사로 쓸만한 몹이 나오지 않아서 하드기사까지 유용히 썼다.

헬기사 만들어보려고 어쭙잖은 흡혈룬들 끼다가 대체몹이 나오고 나서는 그대로 방치해뒀다.

이제는 쓸 일도 없이 맨 앞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관뚜껑에 못은 옛저녁에 박힌 듯.

 

물 미스틱 위치(메간) - 신보 속체체 ,풀스작

 

현재 용던 및 아레나에서 열심히 사용 중. 용던에서 안정성을 올려주기 위해 보호룬을 꼈다. 만족 중

아레나에서는 풍그리 메간 쌍조 로 운용 중이라 중턴 잡고 게이지 및 공업을 위해 사용 중이다.

 

물 피닉스(시그마르스) - 맹칼 공치체 ,풀스작

 

용던에서 쓸려고 6성까지 만들고 2,3스에 데빌몬이 붙지 않아 풀스작을 하게 된 비운의 몹.

용던에서 왼오보 당시에 잘 쓰다가 점사로 바뀌면서 물이프에게 자리를 내주고 현재는 시탑노말에서 간간히 쓰이는 중.

길전에서도 메인딜러들이 죽고 나면 교체용으로 간간히 사용되기도 한다.

 

물 운디네(미케네) - 신활 체체체, 노스작

 

역시 용던에서 쓸려고 6성까지 만든 몹. 5성 만렙일 때는 전복도 자주 났었는데 6성으로 올리니깐 전복이 안났다. 왼오보 한정으로 역속성인 풍데나보다 물운디네가 훨씬 안정적인 것 같다. 지금은 점사덱으로 인해 실직하고 월드보스에서나 만나볼 수 있다.

 

물 아크엔젤(아이리엘) - 폭수 방방방, 풀스작

 

첫 태5성. 많은 애정을 가지고 키운 놈이다. 아레나, 길전, 레이드, 시탑 두루두루 쓰고 있다.

이번 12월 시탑 보스 아스타로스 때 혼자 멱살 잡고 캐리했다.

첫 태5성인 만큼 방퍼룬 좋은 것만 골라 껴주게 된다. 풀스작이라고 써져있긴 하나 1스 빼고 풀스작이다.

심성도 곱다.

 

물 이프리트(데오마르스) - 폭반 공치공, 풀스작

 

3수만에 나온 물이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룬 중에 가장 좋은 룬들만 골라 꼈다.

용던, 레이드, 시탑, 아레나, 길전 두루두루 쓰고 있다. 너무 좋고 다들 좋은 걸 알기 때문에 쓸 게 없다.

완벽하다.

 

불 네오스톤 파이터(트레버) - 맹칼 공치공, 노스작

 

룬 형편에 비해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얼른 죽던을 돌아서 흡혈룬으로 룬작을 해주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맹칼룬 중에서도 그저그런 룬들을 끼고 있다. (조커 형제에게 모두 뺏겼다.) 개인적으로 스작을 해주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서 스작할 예정은 없다.

 

불 뱀파이어(베르데하일) - 폭잡 속확체, 노스작

 

'뱀부격차'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심한 몹이다. 보통 전설에서 4성이 뜨면 기분이 심히 안좋은데 비해 불뱀이 나왔을 때 너무 기뻐서 환호를 질렀다. 용던 및 시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불 웅묘무사(웅비) - 폭집 방방방, 풀스작

 

11월 무지개몬 이벤트 때 부랴부랴 6성을 올렸다. 레이드에서도 사용 중이라 풀스작을 해줬다. 딜은 별로 좋지 않으나 수많은 디버프와 깨알같은 전체 힐, 짧은 쿨탐으로 인해 데빌몬이 아깝지는 않다.

죽던 및 레이드에서 운용.

 

불 실프(바레타) - 절집 속체적, 노스작

 

시탑 효자 몹. 얼른 스작을 해주고는 싶은데 데빌몬 먹이기에는 아깝고 뽑기는 힘들고 천천히 제작해서 먹여주어야 겠다.

 

불 수호나찰(화) - 폭반 속치공, 노스작

 

최근에 뽑아서 뽑자마자 6성으로 올려줬다. 죽던 10층 및 레이드, 시탑 보스층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12월 시탑 보스 아스타로스에서 썼었는데 룬작이 덜되고 레벨도 낮아 초반에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물아크의 하드캐리로 전설을 한 장 얻을 수 있었다.

 

불 하르퓨(칼린) - 폭반 속체체, 풀스작

 

태생 2성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스킬 구성. 2스 회불은 효적이 낮아도 잘만 꽂힌다.

죽던, 레이드 필수몹이라 2성임에도 불구하고 6성 올리는데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좀 전에 레이드 4성 클리어 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됐다.

 

풍 데스나이트(브리앙) - 절활 체체방, 노스작

 

5성으로 잘 쓰다가 6성으로 올린 뒤부터 잘 안쓰게 됐다. 간혹 시탑이나 아레나에서 쓰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간다.

 

풍 조커(루쉔) - 격칼 공치공, 풀스작

 

아레나 효자몹. 서머너즈워 시작한지 2주차엔가 나와서 비슷하게 시작한 친구들보다 거던 10층을 빨리 오를 수 있었다.

현재는 거던, 아레나, 길전에서 쓰고 있다.

 

풍 조커(루쉔) - 맹칼 공치공, 노스작

 

나온지 얼마 안된 풍조커. 바로 위 풍조커와 함께 아레나 공덱에서 쓰고 있으며

그 외에는 길전 교체선수로 뛰고있다.

 

풍 신수승(리테쉬) - 폭반 체체체, 풀스작

 

두 번째 태5성. 좋다.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좋다. 정X선 와이프가 처음 뽑아서 쓰는 거 볼 때는 몰랐었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좋다.

풍신수 뽑을 때 정X선 가족이랑 우리 가족이랑 놀러가서 뽑았다.

 

풍 운디네(델포이) - 폭의 속체체, 노스작

 

레이드에서 쓰려고 올렸다. 잘 쓰고 있다. 풍운디네가 두 개가 나와서 하나 먹였는데 바로 3스에 붙어서 스탑했다.

더 이상의 스작은 없을 예정. 간혹 시탑에서도 쓰인다.

 

빛 이누가미(벨라데온) - 폭집 속체체, 풀스작

 

태 3성 효자몹. 눈치 없이 안끼는데가 없다. 눈치 없는 빛이누 사랑해.

거던, 용던, 아레나 방덱, 레이드, 시탑노말 거의 모든 컨텐츠에 사용 중. 친구 한 명이 쌍물키 들고 거던을 못깨서 도대체 왜 못깨나 싶어서 들여다 봤더니 친구 빛이누 효적이 4퍼센트였다. 충격 그자체.

 

빛 서큐버스(아리아) - 절활 속체적, 노스작

 

시작한지 1년 밖에 안되서 빛서큐 영던할 때 서머너즈워 자체를 몰랐었는데 다행히 올해 영던 리턴즈에서 나와서 얻었다.

시탑 노말, 시탑 하드에서 매우 잘 쓰고 있다.

여담으로 서머너즈워 로딩화면에서 엉덩이를 맡고 있다.

 

암 이프리트(베라모스) - 폭활 속체체, 풀스작

 

암 이프리트를 조합한다는 것. 서머너즈워 튜토리얼을 끝냈다는 것. 한 달 동안 빡시게 한 게임이 튜토리얼 이었다는 것.

암이프를 힘들게 만들고 나니, 더 힘든 노가다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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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와이프가 팥칼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여 퇴근길에 둔촌역에서 만나서

팥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오늘손칼국수,찜 이라는 식당이었는데

식당이 워낙 자주 바뀌는 터라서 전에는 무슨 식당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소주도 함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 이 날이 동짓날이었던가?

 

 

 

 

 

안에는 손님들도 많다. 동짓날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찜만 드시고 계신다.

다음엔 해물찜이나 내가 좋아하는 아구찜을 먹어봐야겠다.

 

 

 

 

가격을 보니 언제쯤 먹게 될지는 모르겠다.

 

 

 

 

 

와이프는 팥칼국수, 본인은 팥칼국수를 좋아하지 않아 들깨수제비를 시켰다.

참이슬도 한 병 추가요.

 

 

 

 

6시 45분쯤에 식당에 들어가서 바로 주문을 했으니 50분을 안 넘겼을거다.

7시 10분이 되도 음식이 안나오길래 15분이 되면 물어봐야지 했는데 13분쯤에 음식이 나왔다.

하.. 많이 바쁘셨나 보다.

동치미 맛은 나쁘지 않았고 김치는 맛이 있었다.

 

 

 

 

 

와이프가 시킨 팥칼국수.

본인은 원체 팥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 돈 주고는 절대 안 사먹을 팥칼국수.

와이프가 연애시절 그렇게 먹으러 가자고 해도 단 한 번을 안 갔던 팥칼국수.

실제로 보는 것도 처음이다.

맛도 내 취향은 아니다.

 

 

 

 

들깨수제비.

다른 곳에서 먹던 들깨수제비와는 비주얼이 다르다. (실망함)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으나 다른 식당 뜰깨칼국수(수제비)에 비해 약간 묽다.

들깨수제비는 진득진득한게 맛있는데.

단일로 먹었을 때 맛있었던 김치도 함께 먹으니 맛이 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소주 세 병과 함께 다 먹었다.

소주 없이 들깨수제비만 먹었으면 좀 남겼을텐데 술하고 같이 먹으니 다 먹게 되었다.

양은 처음 봤을 때보다는 상당히 많아서 먹고 나오니 배가 엄청 불렀다.

 

다음에 올 기회가 있을 때도 이 식당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구찜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

물론 가격을 보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1~49층(오토)
물이프리트(L) 풍조커 풍조커 물피닉스 불뱀파이어

 

: 어떤 조합으로 가도 별 무리 없이 깰 수 있을 것 같다.

 

 

50층(보스방 수동)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이프리트 물아크엔젤 불뱀파이어

 

: 빛오컬트, 풍오컬트 방. 보스방에서 오토로 안 깨지길래 멤버 조금 수정해서 수동으로 깼다.

  수동으로 전환하니 별 무리 없이 깼던 층.

 

 

51~59층(오토)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이프리트 물아크엔젤 불뱀파이어

 

: 50층 깨고나서 귀찮음에 그 멤버 그대로 59층 까지 달렸다.

 

 

60층(오토, 보스방 보스 점사)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이프리트 물아크엔젤 불뱀파이어

 

: 풍오공 암엘프순찰자 불워베어 보스방만 보스 점사로 쉽게 깸

 

 

61~77층(오토)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이프리트 물아크엔젤 불뱀파이어

 

: 기억에 남는 층 없음

 

 

78층(수동)
불실프(L) 암이프리트 빛이누가미 빛서큐버스 불뱀파이어

 

: 슬슬 빡센 층이 하나씩 보인다.

  보스방이 불전투매머드, 물헬하운드 층이었는데 이는 11월 시탑 하드에서도 고생했던 방이다.

  보스 구성 보자마자 시탑하드덱으로 갔다.

 

 

79층(오토)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이프리트 물아크엔젤 불뱀파이어

 

: 불이누가미, 물암살자 층. 별거 없는 방이었다.

 

 

80층 (수동, 불뱀 > 암뱀 > 암에젼)
불실프(L) 암이프리트 빛이누가미 빛서큐버스 불뱀파이어

 

: 보스층에서 보스 점사하는 공략도 많은데 불뱀파이어, 암뱀파이어 기절 걸고 불뱀파이어부터 지속피해로 천천히 죽이고 암에이전트를 잡았다.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깼음.

 

81~89층 (오토)
불실프(L) 암이프리트 빛이누가미 빛서큐버스 불뱀파이어

 

: 12월 달에는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었어서 별 거 없었다.

 

 

90층 (수동)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불뱀파이어 풍운디네 물이프리트

 

: 암실프방, 수동으로 쉽게 깼다.

 

 

91~92층 (오토)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불뱀파이어 물아크엔젤 물이프리트

 

: 별 거 없음

 

 

93~99층 (조건부 수동)
불실프(L) 암이프리트 빛이누가미 빛서큐버스 불뱀파이어

 

: 중간 중간 위험해 보일 때만 클릭해주고 대부분 오토로 넘어갔다.

 

 

100층 (아스타로스, 보스방 수동, 오왼보 진행)

암이프리트(L) 빛이누가미 물피닉스 물아크엔젤 불수호나찰

 

: 남자보스는 처음이라 처음에 좀 헤맸다.여섯 번인가 일곱 번 트라이 끝에 깼다.

  남자보스는 보너스 급이라길래 별 생각 없이 갔다가 약화효과 주지도 않았는데 데미지가 꽤 쎄서 당황했다.

  딜러를 물이프랑 물닭이랑 계속 바꿔가면서 하다가 물피닉스 적 체력비례데미지 때문에 넣어주었으나 보스방에서

  보스 피 40퍼 정도 깐 상태에서 죽었다. 불수호나찰은 그 전에 죽고..

  결국 암이프, 빛이누, 물아크 셋이 남은 상황에서 물아크엔젤이 혼자 때리고 2스 힐 쓰고 3스 힐 쓰고 혼자 다 해먹었다.

  물아크 최고

 

 

 

 

 

그리고 노력과 보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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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외부,실내 전경은 없다.

깜빡했다. 먹고 나와서 찍을라 했는데 깜빡했다.

블로거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크리스마스 이브, 와이프가 가족식사로 선택한 크래버 대게나라 잠실점에 다녀왔다.

저녁 8시 예약으로 갔는데, 8시에 딱맞춰 도착했는데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다들 크리스마스에 게 먹으러 왔나보다.

 

 

 

 

메뉴판도 깜빡했는데 위 사진에 다행히 금액이 나온다.

이날은 랍스터를 먹기 위해 갔는데 랍스타는 100g당 8,900원

                                             킹크랩              9,800원

                                             대  게               9,500원 이었다.

대게는 속이 비고 살이 하나도 없다하여

랍스타 1.6kg 나머지는 킹크랩으로 총 4kg에 맞춰서 달라고 주문하였다.

처음처럼 한 병과 카스 2병도 같이 주문.

 

와이프랑 나랑 랍스터 꼬리 사시미를 좋아해서 가락시장에서 랍스타를 통으로 사면 집에서 꼬리는 꼭 회를 쳐 먹는데

이 날은 바빠서 꼬리는 회로 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작업이라 할 수가 없단다...

 

나는 랍스터가 꼬리 회치기 그렇게 쉽더라..

 

 

 

 

 

사람이 많아서 식사 나오는데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순식간에 나와버렸다.

게살이 들어간 스프는 간이 짜지 않고 좋아서 딸래미 다 줬다. 보통 죽이 짭쪼름하게 나오는데 맘에 들었다.

연어말이(?)는 만든지 좀 된건지 연어에 양념이 아예 배어있었다.

맛은 먹을만 했는데 양념이 많이 배어 있어서 좀 짰다.

 

회는 좌측부터 광어, 아카미(참치 속살), 청새치 뱃살 인 듯 하다.

 

 

 

 

토마토에 해파리? 같은 거 올려져 있었는데 맛있었다.

 

 

 

 

찹스테이크.

갑자기 생뚱맞은 음식이 나왔는데 맛은 있었다. ㅎㅎㅎ 애기 입맛

 

 

 

 

 

뭐였더라.. 이 쯤 되니 게 먹기도 전에 배부르겠다 싶어서 아예 손도 안댔다.

소라무침이었던 것 같다.

 

 

 

 

장어 튀김과 새우튀김

장어 튀김은 푸석한 느낌이 조금 있었고 새우튀김은 그냥 사먹는 맛이었다.

 

 

 

 

 

메인메뉴

랍스타는 오래 쪘는지 질겼고 킹크랩은 다리부분은 좀 짰는데 몸통부분은 완전 맛있었다.

소스는 칠리소스와 버터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칠리소스랑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아버지는 많이 남을 줄 알았는데 내가 혼자 다 먹은 것 같다.

킹크랩 다리 하나는 남기고 집으로 가져왔는데 딸래미 죽만들어서 멕일 예정이다.

 

 

 

 

 

위치는 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에서 진입해서 3블럭 지나서 좌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겨울이라 찜기에서 나오는 수증기 떄문에 멀리서도 알겠더라.

 

바로 옆에 해천탕이라고 있는데 거기가 그렇게 맛있다 아버지가 그러시길래 다음번에는 해천탕에 가서 해신탕이나 한 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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